'반갑다 바다야!'
영덕과 포항 등 경북 동해안 20여개 해수욕장이 10일과 11일 일제히 문을 연다. 피서객들 무사안전을 비는 어룡제를 시작으로 개장하는 동해안 해수욕장은 서해안 기름 유출사고 여파로 올해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피서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각종 안전대책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포항 북부해수욕장은 바다시청 및 공중화장실·샤워장 복합건물을 준공했으며 칠포해수욕장은 세족탕과 음수대, 화진해수욕장은 샤워장을 신설해 피서객들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한다.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은 전국항공스포츠대회와 함께 2008 여름축제를 연다.
또 해수욕장 번영회를 중심으로 특별 위생점검과 위생업소 교육을 실시했으며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예년보다 경찰 및 인명구조요원과 소방서 직원 등을 늘려 해수욕장별 현장근무에 들어간다. 대부분 해수욕장에서는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며 특히 월포해수욕장은 야영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영덕·박진홍기자 pjh@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