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인터넷을 이용해 동영상, 방송 등을 TV 수상기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시의 정책과 관광, 기업 등을 홍보하는 공공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돼 정보통신산업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한발 앞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구시는 지난 31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방송통신 융합 공공서비스 시범 공모사업'에서 LG데이콤과 컨소시엄으로 제안한 사업이 선정돼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의 시범사업은 각기 다른 IPTV 사업자의 서비스를 제공받는 가입자에게 공동으로 제공하는 공공서비스로 IPTV 상용화에 대비한 첫걸음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국비와 민자가 각각 4억5천만원씩 투입되는 이번 사업이 본격화하면 시범 참여 가구에서는 컴퓨터 대신 셋톱박스를, 모니터 대신 TV를, 마우스 대신 리모컨을 이용해 대구시에서 제공하는 우수기업 홍보, 관광안내, 시정 소식 등을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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