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군위사과시험장이 8월 초순에 수확하는 신품종 사과 '섬머드림'(Summer Dream·사진)을 개발했다.
군위사과시험장에 따르면 달콤한 여름 사과 섬머드림은 1990년 쓰가루(속칭 아오리) 품종과 하록 품종을 교배한 것으로 15년 만에 품종으로 육성해 지난 5월 국립종자관리원에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섬머드림은 당도가 기존의 조생종 사과보다 3∼4브릭스(Brix·당도표시기준) 높은 13∼14Brix를 기록해 당산미가 적당하고 조직감이 우수한데다 과즙이 많아 8월 초순에 생산되는 사과 중 맛이 가장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또 홍색 줄무늬로 착색되는데 약 40∼50% 정도 착색 때 맛과 저장력이 좋으며, 과실이 크지 않고 껍질이 매끈해 여름 바캉스용 사과로 가장 적합한 품종이라는 설명이다.
군위사과시험장 관계자는 "8월 상·중순에 수확하는 조생종 사과는 대부분 신맛이 강하고 단맛이 떨어져 맛이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과실연화가 빨라 소비자들의 불평을 사는 일이 많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섬머드림은 이런 조생종 사과의 단점을 대폭 개선한 최고의 여름 사과"라고 말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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