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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돔야구장 3년뒤에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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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아폴리스 주택분양도 내년으로 연기

대구 돔 야구장이 일러야 2011년 이후 착공되고, 대구 봉무동의'이시아폴리스(복합신도시)'조성사업은 계획보다 1년여 늦어질 전망이다.

대구시는 새 야구장을 수성구 대흥동 대구체육공원 5만여㎡에 3만석 규모의 돔 구장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을 확정했지만 사업자 선정을 경제자유구역내 수성의료단지 개발과 연계키로 하면서 2011년 이후에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야구장 건설 사업자 선정과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연계키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에 먼저 수성의료단지에 들어설 해외 병원이나 연구소 등 유치시설과 개발계획이 확정돼야 가능하다"며 "사실상 2011년 이후에나 착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간 투자자가 내년쯤 선정되더라도 구장 설계와 각종 평가 등 도시계획절차에 따라 구장 건립수순을 밟다보면 2011년 이전 착공은 무리라는 것.

지난 1월 착공한 이시아폴리스 조성사업은 최근 주택건설 경기 침체와 산업·상업용지 분양 차질에 따라 당초 계획 2012년보다 늦은 2013년 완료될 전망이다. 이시아폴리스에는 총사업비 3조3천억원으로 117만여㎡에 산업·상업·주거·공공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었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대구시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인 (주)이시아폴리스는 오는 10월 예정된 아파트 3천600여가구의 분양을 내년 3월로 미뤘다. 올들어 대구지역 주택경기가 최악의 상황임에 따라 분양 시기를 연말로 미뤘다가 다시 내년으로 연기한 것.

김범일 대구시장은 최근 "주택건설업체 중심인 이시아폴리스 컨소시엄이 주택경기 침체로 투자비용에 큰 부담을 가져 사업 시기를 6개월 내지 1년 늦추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주)이시아폴리스 관계자는"산업용지는 1·2차로 나눠 분양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업용지는 예정대로 다음달 분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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