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7일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고, 이성태 총재가 향후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자 이날 코스피 지수가 전날에 비해 1% 가까이 떨어졌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날 낙폭이 예상보다는 크지 않았고 한은이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이번 금리인상이 증시에 '단발성 악재'로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이 과연 어떤 종목에 영향을 미칠지에 주목하고 있다.
일단 금리인상이 단행된 7일엔 은행주가 1.56% 빠진 것을 비롯해 증권주(―0.84%), 보험주(―0.09%) 등 금융주의 하락폭이 컸다. 금융주는 이날 하루 평균 1.07% 하락했다. 그동안 약세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건설주도 이날 0.98% 내렸다.
시장에서는 금융주와 건설주를 위주로 한 내수주에 한동안 타격이 예상되는 반면 수출주는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인상으로 가계의 이자부담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내수주보다 수출주가 상대적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는 것.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상이 증시에 제한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입장이다. 원유와 원자재 가격 하락추세를 볼 때 물가상승도 4분기 초반에 고점을 찍고 안정을 찾아갈 가능성이 커 향후 추가적인 금리 인상은 없다는 분석에서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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