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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 한국양궁, 올림픽서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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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8월 12일, LA올림픽 여자양궁 개인전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는 '1세대 신궁' 김진호였다. 당시는 더블라운드로 진행됐기 때문에 이변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당시 김진호는 스포츠 종목 가운데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세계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또한 비인기 종목인 양궁을 인기종목으로 바꾸어 놓았다.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예천여고 재학시절인 1979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독주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김진호는 동메달을 차지했고 금메달은 국제대회 경험이 처음인 서향순이 차지했다. 이후 김진호는 '정신집중에서 졌다'고 밝혀 정신적인 부담감이 컸음을 밝혔다. 양궁은 고도의 심리적 요인이 변수로 작용한다. 따라서 LA올림픽 양궁에서도 이변이 일어난 것이다. 하지만, 경북 예천에 한국 여자양궁을 알린 김진호의 이름을 딴 '진호양궁장'이 세워져 그녀의 공을 잊지 않고 있다.

이후 한국은 올림픽 여자 양궁 종목에서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그러나 매 대회 우승자는 바뀌었다. 한국 선수끼리의 치열한 경쟁을 느낄 수 있다.

▶1978년 중국-일본, 평화우호조약 체결 ▶1993년 금융실명제 실시

정보관리부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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