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개관 1주년 사진전 및 강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김희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왼쪽) 이 만주벌판에서 활동했던 안동인들의 항일투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희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왼쪽) 이 만주벌판에서 활동했던 안동인들의 항일투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은 12일 개관 1주년 및 광복 63주년을 기념 특별기획 사진전 '삼천리 우리 산하여! 광복의 날 다시 돌아오리라!'와 함께 '독도!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안동을 비롯한 북부지역 독립운동 유공자와 후손 및 지역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조국 광복을 위한 안동 사람들의 머나먼 여정을 다시금 되새겼다. 사진전에는 2006년부터 실시한 '안동인의 만주지역 항일운동 유적지 탐방'에서 촬영한 사진 등 40여점이 전시됐다.

기념관 측은 이 사진을 통해 광활한 만주벌판에 도착한 안동출신 독립운동가들이 세우고 독립의 열망을 쏟았던 경학사·신흥무관학교 등 독립군기지뿐 아니라 서간도와 남만주·길림·하얼빈 일대에서 펼쳤던 항일투쟁에서의 안동인들의 핵심적 활동 근거지와 흔적들을 살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날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김희곤 관장은 독도 문제와 관련, 특별강연을 했다. 김 관장은 "최근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등이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 독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100여년 전 안동인들의 항일투쟁 정신을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