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선산초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남유진 구미시장·총동창회장)는 15일 교정에서 졸업생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재학생과 동문의 해동검도, 중창단 합창, 벨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광복절 기념 기별 배구대회가 이어졌다. 또 총동창회는 선산초교가 구미·선산교육의 발상지임을 상징하고 새로운 천년의 비상을 알리는 뜻을 담은 기념비를 제막하고 기념 식수를 했다.
남유진 시장은 "건국 60주년 및 63주년 광복절을 맞아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한 세기의 역사를 이어온 동문이 구미발전에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선산초교는 1908년 7월 1일 사립 창선학교로 개교한 뒤 1911년 7월 25일 선산공립보통학교로 교명을 개칭,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96회 졸업생을 배출한 올해까지 졸업생은 모두 2만1천588명에 이른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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