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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울릉도 오징어축제'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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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구미 앞바다에서 열린 맨손 바다미꾸라지 잡기대회가 성황을 이룬 지난해 축제 전경. 허영국기자
▲ 통구미 앞바다에서 열린 맨손 바다미꾸라지 잡기대회가 성황을 이룬 지난해 축제 전경. 허영국기자

"우리땅 독도를 방문하는 길에 울릉도오징어축제도 보고 가세요!"

경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된 '제8회 울릉도오징어축제'가 20일부터 나흘간 울릉 저동항을 비롯한 섬 일대에서 체험·참여·부대행사 등 4개 테마 31개 종목의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더욱 관심을 끌 예정인 이번 축제는 첫날 풍물패의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풍어기원 제례, 오징어 요리 시식회 등과 함께 인기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이 주행사장인 울릉읍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둘째날인 21일에는 저동항 촛대암 부근에서 바다낚시대회, 전통뗏목 경주, 관광객 냉동오징어 분리하기, 오징어 배따기, 오징어 끼우기, 오징어 조업현장 견학과 체험승선 등을 펼친다.

셋째날에는 추억의 옛길걷기, 살아있는 오징어 맨손잡기, 2인1팀이 참여하는 오징어 요리경연대회, 호박엿 늘이기, 연예인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쇼가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날인 23일에는 수많은 관광객과 섬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바다미꾸라지 잡기대회와 해변 몽돌 쌓기 및 몽돌 그림그리기대회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기간 부대행사로는 울릉·독도사진전, 특산물 상설판매장, 먹을거리 장터운영, 오징어 먹물을 이용한 가훈 써주기, 오징어 홍보관 운영, 페이스 페인팅, 풍물패 야시장, 행운의 오징어를 잡아라 등을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상설 운영한다.

울릉도의 한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울릉도오징어축제는 울릉 주민들의 전통문화를 접목시킨 섬지역 최대 잔치로 자리 잡았다"며 "올 축제는 특히 최근 부쩍 늘어난 독도 방문객들도 많이 참여해 더욱 성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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