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도 힘차게 도약해 경북TP가 세계 각국의 사이언스파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북TP 장래웅 원장은 향후 10년의 비전과 발전방향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TP'로 규정했다. 그는 세부전략으로 ▷글로벌 사이언스파크 조성을 통한 창조적 지역발전 ▷지역투자 활성화와 R&D 허브화 ▷광역경제권 추진에서의 TP 역할 강화 등을 제시했다.
장 원장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재단설립 10주년과 지역혁신 거버넌스 개편에 따라 재단의 비전과 사업 추진의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고 관계기관 및 내부 구성원 간 비전 공유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재단에서 수행하는 사업전반에 대해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의 공동 관심사 형성과 지역사회와의 밀착도를 높이는 방안도 강조했다.
"10년 후에는 영국의 케임브리지 사이언스파크나 프랑스의 소피앙티폴리스와 같은 선진 TP들이 경북TP에 와서 다시 배워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장 원장은 산업정책 기획을 통한 주요 국책사업 유치, 신산업(디스플레이, 임베디드SW, 하이브리드부품소재, 생물건강, 해양생물, 해양심층수) 지도작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또 기업지원기관 간 사업협력체제 강화와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 네트워크 구축, 기술이전·마케팅·연구개발지원 등 기업지원시스템 강화, 시·군 지자체 정책기획과 기술개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지향적 산업기술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경북TP가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기술혁신거점 구축을 통해 지역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해왔습니다.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테크노파크의 새 지평을 열겠습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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