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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1회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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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 1천여명 참가…IT·전통문화 연계 발전 기대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에 처음으로 개최할 예정인 '제1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주최 도시로 안동시를 택했다.

안동시는 1일 경기도·대전광역시 등과 유치 경합을 벌인 끝에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회 지원 약속과 함께 안동지역의 전통과 미래를 접목한 대회 비전 제시에 심사위원회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개최지로 최근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주관할 이 대회는 최근 문화부장관배에서 대통령배로 격상됐으며 내년 10~11월 중에 열 예정이다.

안동시는 경북도와 협력해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담아낸 대회로 만들어 안동 발전을 견인하고 경북도의 IT산업 육성과 발전 전략에 기여하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28일부터 '안동 하회탈 e스포츠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안동을 e스포츠 문화 산업의 메카로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회탈 e스포츠대회는 게임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학습 프로그램, 경북의 IT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과 연계한 행사 등이 계획돼 있어 안동의 전통문화와 IT 문화가 공존하는 행사로 선보이게 된다.

안동시는 하회탈 e스포츠 한마당과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시작으로 국제 IT 행사로 성장하기 위한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마련해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예선을 거쳐 1천여명이 참가할 대통령배 대회를 통해 지역 e스포츠 시장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게임 이용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라며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가진 안동이 앞으로 가장 미래지향적 문화를 가진 e스포츠 문화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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