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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돌목 거북배' 독도 수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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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취항 앞두고 29,30일 독도 항해

▲ 취항을 앞둔 거북선형 유람선
▲ 취항을 앞둔 거북선형 유람선 '울돌목 거북배'가 이달 29, 30일 독도 앞바다 항해에 나선다.

이순신 장군의 전적지인 '울돌목'(鳴梁)의 이름을 딴 거북선형 유람선 '울돌목 거북배'(사진)가 이달말 취항을 앞두고 독도 항해에 나선다.

전남개발공사는 8일 "최근 건조돼 해남과 진도구간 울돌목에서 시범운항 중인 '울돌목 거북배'가 29, 30일 이틀 동안 탑승객 170여명을 태우고 독도 항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개발공사는 '울돌목 거북배'의 성공적인 취항과 임진왜란·정유재란 당시 거북선의 역사적 상징성을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독도 항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목포항을 출발해 포항과 울릉도를 거쳐 독도에 접안할 '울돌목 거북배'는 조선 수군과 선인들의 영혼을 추모하는 행사와 함께 거북선의 위용을 드러내는 장면을 묘사한 용머리 살수행사와 강강술래 등 거북선 관련 행사를 가지며 400여년 전 왜란때 그랬듯이 우리땅을 지키기 위한 의지를 만천하에 나타낸다.

'울돌목 거북배'는 전남개발공사가 46억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10월 발주해 건조한 386t급 관광유람선으로 총 길이 49m, 폭 10m 규모에 3D 입체영상관과 여객실·기념품 판매점·개폐식 전망대(가로 15m·세로 10m)·VIP실 등을 갖추고 있다. 배 무게를 줄이기 위해 선체 상부를 알루미늄으로 만들었으며 지붕을 열 수 있는 시설도 갖췄다.

전남개발공사는 '울돌목 거북배'의 정식 취항식과 함께 10월에 열리는 명량대첩 축제에서 판옥선(조선 수군의 주력함)·안택선(일본 수군의 전투함)과 함께 해남~진도 구간 해상에서 관광상품으로 운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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