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국회의원 지구당 사무실에 장애인 10여명이 몰려와 삭감된 장애인 관련 예산을 복원시켜 줄 것을 요구하며 3시간여 동안 시위를 벌였다.
10일 오후 4시 50분쯤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한나라당 달성군지구당 사무실에 휠체어 장애인 등 10여명이 몰려와 "1·2급 중증 장애인 보조원에게 지원되는 예산을 삭감했다"며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인 박 전 대표께서 앞장서 이를 복원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 중 거동이 가능한 4명은 지구당 사무실에 들어와 대책을 요구했다. 한나라당 달성군지구당 관계자는 "국회 회기 중이라 당직자만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이들이 들이닥쳤다"며 "장애인 처우개선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설득해 귀가시켰다"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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