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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사람들, 임대사업도 보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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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은 임대 사업도 보수적'

임대 사업자가 전국적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구경북은 인구 대비 임대 사업자 수가 가장 적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전국의 임대 사업자 수는 법인과 개인을 합쳐 3만7천457명(임대 호수 133만4천가구)에 이르지만 이중 대구는 745명, 경북은 820명에 불과했다.

부산 2천900여명, 대전 1천650명, 광주 816명 등과 비교하면 인구와 주택 수를 감안할 때 임대사업자 수가 상대적으로 많이 적은 셈이다.

이에 따라 주택건설사업자(시공사) 임대 물량을 제외한 개인 임대사업자의 임대 주택도 타시도에 비해 적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대구의 경우 개인임대 사업자(617명)의 임대 주택 물량은 5천300여가구로 부산(2만3천900가구)이나 인천(2만2천가구)은 물론 광주(1만2천가구)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개인임대사업자가 543명에 임대 주택 규모는 8천200여가구 정도였다.

전국적으로 볼 때 매년 임대사업자 수는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0년 전인 1999년 기준 전국 주택 임대 사업자 수는 7천700명 정도였지만 2002년 2만1천여명, 2004년 3만1천명, 2008년 3만7천여명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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