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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수성문화원 '대구 고모령 효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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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문화원(원장 이영배)은 지난 20, 21일 양일간 대구스타디움 야외공연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구 고모령 효축제'를 개최했다. 효사상을 바탕으로 한 가족사랑과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효 축제는 '고모령 효자원님'이라는 주제 공연과 함께 효가요제를 비롯해 효문예작품 공모전, 부모님 얼굴 그리기 전시, 가훈 써주기, 무료 건강체크, 전통예절 체험, 시니어 나눔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수성문화원 이영배 원장은 환영사에서 "효의 실천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가꾸어가는 우리의 고유한 미풍양속이 오래 보전되고 실천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효사상을 문화축제로 승화시켜 부모님에 대한 자식의 도리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 날 열린 대구효가요제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 12명이 열띤 경합을 벌여 6명이 대상, 금상, 은상 등을 수상했으며 초청가수 이동원의 열창 무대는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었다.

수성문화원은 연이틀에 걸쳐 1천여명이 넘는 관객이 참여한 대구 고모령 효축제를 앞으로 더욱 활성화시켜 효정신을 널리 보급시키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글·사진 이철순 시민기자 bubry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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