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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육상대회가 개막됐다. 이신바예바 등 세계 유명 육상선수들이 대구에 모였다. 그런데 아쉽게도 흐린 날씨에 비도 내린다고 한다. 아름다운 대구의 가을을 보여줄 좋은 기회였는데 안타깝다. 높고 맑은 하늘과 상쾌한 바람을 느끼게 해 줄 수 있었는데 말이다. 그런데 이는 '나만의 생각'일 수 있다.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은 오히려 오늘 같은 날씨를 더 좋아할 수 있으니···.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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