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영주시 2008 선비문화축제가 개최준비 과정부터 특혜시비가 일어 말썽을 빚고 있다.
선비문화축제 추진위원회는 영주시로부터 총 3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비 등을 제외한 2억3천여만원을 지역의 24개 단체에 나눠 줘 행사를 치르기로 하고 업체 선정에 나섰다.
그러나 참여단체를 모집하면서 공모나 공고 없이 일부 추진위원이 일방적으로 자신이 소속돼 있는 특정 단체를 추천, 운영단체를 선정하는 바람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
실제로 A위원이 제의해 개설한 선비방의 경우, A위원이 소속된 단체가 운영을 맡은 것으로 확인됐고, 선비방에 상설 전시되는 공예부문 역시 A위원이 추천한 2명만이 선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공예인 B씨는 "주민세금으로 운영되는 예산을 아무 공문이나 공고 없이 특정인에게 주는 행위는 형평성에 어긋날뿐 아니라 축제 운영을 사유화하는 것"이라며 명확한 선정기준과 자료제시를 요구했다.
한편 영주시는 "행사 참여단체 선정은 축제추진위원회가 알아서 하고 있다"고 해명했고, 축제추진위원회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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