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제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2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쉬운 해설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클래식의 즐거움을 전해주는 황원구 지휘자의 해설로 진행, 클래식 마니아와 초보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흔치 않은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 한해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연주할 예정인 수성필하모닉은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 교향곡 7번과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베토벤이 귀가 완전히 멀기 전 극한 상황에서 작곡한 교향곡 7번은 장엄하면서도 휘몰아치는 격정적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유명하다.
윤수영 경북대 교수(예술대학 음악학과)가 협연한다. ▶공연안내=22일 오후 8시/수성아트피아 용지홀/1만~2만원/053)781-8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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