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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 駐韓 중남미대사·가족들 안동 하회마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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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한국 가을 정취에 흠뻑 빠졌어요"

지난 22, 23일 김형오 국회의장의 안동 나들이에 이어 주말과 휴일을 맞아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중남미대사 가족 일행 등 국내외 정관계 인사들이 잇따라 안동을 찾았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에콰도르 멕시코 등 12개국의 주한 중남미대사와 가족 등 40여명은 25일 한국의 다양한 유교·전통문화와 농작업 및 고택 등을 체험하기 위해 하회마을을 찾았다.

이들은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상호교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외교통상부와 한국아르헨티나협회(회장 최양부·전 청와대 농림해양수석비서관·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장)가 주관한 경북농촌체험행사에 나선 것.

이들은 한국의 고유 문화와 가옥 등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하회마을의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가을 정취에 흠뻑 빠졌으며, 금빛 모래사장과 깎아지른 듯한 부용대, 만송정 등 수려한 자연경관에 연방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도 이날 안동을 찾아 안동댐과 임하댐을 방문, 업무보고를 받고 지역현안에 대해 김휘동 안동시장 등과 얘기를 나눴다. 이날 정 장관은 양댐의 가뭄에 대비한 철저한 물관리를 당부했으며 수행관들에게 안동·임하댐 여수로 공사 사업비의 적극적인 반영과 지원을 지시하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신재민 제2차관도 25일 안동과 영주 예천 등지를 찾아 예천 용문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등을 둘러보고 안동 용수사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김휘동 시장과 유석우 안동시의회 의장 등 기관장들과 조찬 모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김형오 국회의장 일행이 안동을 찾아 도산 농암종택과 도산서원 한국국학진흥원 하회마을 등을 둘러보며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서를 느끼고 돌아가기도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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