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뮤지컬전용극장을 BTO(Build-Transfer-Operate, 건립 후 운영)방식으로 건립하는 계획이 경제적 타당성과 내용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다. 대구시는 공연기획사와 건설사, 재무투자사 등으로 구성된 민간사업 컨소시엄이 제출한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 제안서를 지난 2월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맡긴 결과 적격한 민간투자사업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구시는 민간투자사업심의회 심의와 시 의회 동의를 거쳐 사업 추진을 최종 확정한 뒤 내년에 착공,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에 완공할 계획이다.
민간이 제안한 건립 계획에 따르면 뮤지컬 전용극장은 민간사업자가 390억원을 들여 수성구 어린이회관 주차장 부지 1만780㎡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 주요 시설로는 대공연장(1천500석), 소공연장(450석), 연습안무실, 전시실 등이 있다.
사업 추진은 시 부지에 민간 사업자가 시설을 건립한 뒤 시에 소유권을 넘기고 20년동안 관리운영권을 받아 건설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뮤지컬 전용극장이 들어서면 지역 뮤지컬 산업을 성장시키고 대구뮤지컬페스티벌을 세계적인 행사로 성장시켜 대구가 공연중심도시로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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