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의 광물찌꺼기 유실로 울진 서면 쌍전리 일대 농경지를 오염시켰던 울진 쌍전광산이 내년 완전 복구된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하 공단)은 24일 울진군 서면 쌍전리에서 '쌍전광산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사업 설명회'를 갖고 1억9천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염원을 제거하는 등 복구 사업을 내년 중으로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 사업을 위해 이미 지난 5월 설계에 착수했으며 다음달 중순쯤 완료할 계획이라고 했다.
쌍전광산은 1969년부터 2001년까지 33년간 텅스텐, 금, 은, 몰리브덴 등을 채광했으나 폐광 이후 광산 입구 등 주변에 야적해 놓은 광물찌꺼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집중호우 시 유실돼 인근 농경지를 오염시키기도 했다. 실제로 2006년 6월 수천㎥의 광물찌꺼기가 인근 농경지로 흘러들어가면서 토양 오염의 원인으로 작용, 주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적치된 광물찌꺼기가 추가 유실되지 않도록 집약처리하고 폐 갱구 폐쇄, 폐 시설물 철거 방안을 마련한다"면서 "사업이 완료되면 농경지의 잠재 오염원이 제거돼 광산개발 전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고 했다.
공단은 '광산피해의 방지 및 복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6년 설립된 광산 피해 방지 및 복구 전문기관이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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