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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첨단의료단지로 거듭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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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의료계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뭉쳤다.

대구시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대구 5개 의료단체는 27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관련 범의료계 대표자 간담회'를 열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이들은 회원 대상 유치 서명, 의료산업육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이날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 산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인적·물적·정서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가장 굳건한 대구경북에 유치되기를 소망한다"며 "이를 위해 지역 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다짐한다"고 결의했다. 또 ▷보건의료산업 전문 직능인으로서 상호 긴밀히 협조하고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 ▷지역의 우수한 의료 인력과 의료 서비스, IT, 양한방 협진 등을 연계 구축해 산업화 및 기술 개발을 통한 국가경쟁력 향상에 앞장설 것 ▷대구의 의료 서비스, 구미의 전자산업, 지역의 한방, 바이오산업 및 신약 개발, 포항의 연구와 기술집적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등의 결의를 다졌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의약품 및 첨단의료기기 등 첨단의료 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37년까지 국비 등 총 5조6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정부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 등이 들어선다. 대구경북을 비롯해 인천 송도, 대전 대덕, 충북 오송, 강원 원주 전국 10여개 자치단체에서 유치를 준비 중이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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