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2008대한민국 연극 대상 시상식'에서 대구산 창작 뮤지컬 '만화방미숙이(이상원/연출·이성자/작)'가 창작 뮤지컬 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지방뮤지컬 사상 처음으로 서울 대학로 공연과 지금까지 총 440여회 공연, 5만 관객을 돌파한 '만화방미숙이'는 이번 수상으로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넘어서 전국적인 작품으로 인정을 받았다. '만화방 미숙이'를 제외한 부문별 수상자(작)은 다음과 같다.
△대상= 극단 미추 연극 △작품상= 극단 연희단거리패 연극 / 극단 죽죽 연극 △아동·청소년 연극상= 극단 학전 △연출상=김동현(착한사람, 조양규)△남자연기상=정동환(고곤의 선물) 서상원(테러리스트 햄릿) △여자연기상=길해연(너 때문에 산다) 김소희(원전유서) △남자신인연기상=김수현(방문자) △여자신인연기상=전미도(신의 아그네스) △무대예술상=강량원(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구태환(고곤의 선물) △희곡상=윤영선(임차인) △특별상=한보경(김상열연극사랑회 대표)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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