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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트럼프 둘 다 잘 아는 원조 '연결고리' 데니스 로드맨, 북미정상회담 소식에 "잘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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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방북해 김정은(왼쪽)과 만난 데니스 로드맨이 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3년 방북해 김정은(왼쪽)과 만난 데니스 로드맨이 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의 친구이자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했던 미국 NBA 농구 스타 데니스 로드맨(56)이 북미정상회담 소식을 크게 반겼다.

8일(미국 현지시간) 로드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5월에 만나겠다고 발표하자 "잘하신 일이다. 트럼프 대통령, 당신은 이제 미국의 그 어떤 대통령도 하지 못한 역사적 만남으로 가는 길에 있다"고 한 언론을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로드맨은 "나도 수개월 내에 농구 외교를 위해 북한을 다시 방문하길 고대하고 있다. 마셜(원수) 김정은과 그 가족들에게 내 안부를 전해주길 부탁한다"고 트럼프를 향해 말했다.

로드맨은 트럼프보다 방북 선배다. 모두 5차례 방북해 그 가운데 2번(2013년, 2014년) 김정은 위원장과 만났다. 김정은이 2011년 12월 아버지 김정일의 서거로 후계자가 됐으므로, 방북 당시 취임 초기였던 김정은과 만나 크든 적든 영향을 줬다고 할 수 있는 셈이다. 김정은은 방북한 로드맨과 함께 농구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방북 때는 북한 측에 트럼프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The Art of the Deal)을 전달, 누구보다 먼저 트럼프를 김정은에게 소개한 인물이라고도 볼 수 있다.

또 우연한 에피소드일 수 있지만, 로드맨의 지난해 6월 13일 방북날 17개월간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석방되기도 했다.

로드맨이 미국의 몇 안 되는 지북파로 여겨지는 만큼, 향후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간 민간 교류가 마치 과거 미국과 중국 간의 '핑퐁 외교'처럼 추진된다면, 로드맨이 농구 등을 소재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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