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창업기업이 미국 투자유치를 위한 도전장을 내민다. 대구시는 지역 IT업체 8개사가 11~16일 미국 실리콘밸리 창업센터에서 열리는 투자유치 행사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참여기업을 공모했고, ICT융합기업 10개사를 선발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투자유치 사전 교육을 진행한 뒤 최종 8개사를 뽑았다.
이번에 참여하는 제품은 ㈜리더스재활로봇의 '재활치료실 자동화 시스템'을 비롯해 라파엘씨아이㈜의 'AI 기반 경제지표 데이터 예측 시스템', ㈜소소의 '이어 웨어러블', ㈜에너캠프의 '스마트배터리 충전기', ㈜네오폰의 '스마트 이어폰', ㈜제이제이기술의 '촉각 전자펜', ㈜종로의료기의 '스마트 배란 테스트 기기', ㈜에이에이치티의 '고주파 신호자극 루게릭 질환 치료기' 등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지속적인 창업투자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 ICT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 기술력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가 열리는 현지 '플러그앤 플레이 테크센터'는 2006년 설립된 미국의 민간 창업센터로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전문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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