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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도 '미투' 확산, 캐디 "추행 당해"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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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C 이사들에 법적 대응 나서…일반 골퍼도 '야한 농담' 주의 필수

골프장 관계자 및 아마추어 골퍼들도 캐디들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살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성폭행'성추행'성희롱 3가지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웃자고 하는 음담패설(EDPS)도 때론 상황에 따라서 캐디들이 아주 불쾌하게 여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인들은 더 조심해야 할 듯하다.

전국적으로 골프장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확산 중이다. 최근 (사)울산컨트리클럽 전 캐디들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울산CC 이사들을 경찰에 고발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섰다. 전 캐디 A씨는 울산CC 이사 2명을 강제추행 혐의로 울주경찰서에 고발했다. A씨는 울산CC 회원들에게 배포한 유인물에서 "캐디로 있을 당시 2016년 B이사와 점심을 먹은 후 집에 데려다 주겠다면서 모텔로 차를 몰고 갔고, 모텔에서 조금 쉬었다가 가자고 했지만 저는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 다른 C이사는 지난해 골프장에서 나를 뒤에서 끌어안았다"고 덧붙였다.

캐디들도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겠지만 고객들 역시 대표적 감정노동자인 캐디의 기분을 배려하며 즐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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