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 잔액 1조 달성

2000년 설립 이후 2조6천억 실적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이하 경북신보)이 최근 보증 잔액 1조원을 달성했다. 경북신보가 설립된 지 18년 만이다.

경북신보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최근까지 총 2조6천억원의 신규 보증지원을 했으며, 지난 12일 보증 잔액 1조원을 기록했다는 것.

경북신보는 담보력이 부족한 경북도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함으로써 자금 융통을 원활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경북도'정부'시군 지자체 등이 출연해 설립한 특별법상의 공적보증기관이다.

구미 본점을 비롯해 2013년 상주지점 개점을 마지막으로 도내 시 지역 10곳 모두에 지점을 갖췄고, 울릉'독도 출장소를 개설해 고객 편의 위주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올 들어 김천시'의성군과 특례보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다른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진우 이사장은 "증가하는 보증 잔액에 부합하는 새로운 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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