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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형 대통령제가 대안' 국민개헌 대토론회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서 열려

14일 오후 자유한국당 대구시
14일 오후 자유한국당 대구시'경북도당 5층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개헌 대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이 '국민이 원하는 개헌을 듣는다'란 주제로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자유한국당 국민개헌 대토론회(대구경북)가 14일 오후 대구시당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정치와 권력구조의 선택-분권형 대통령제가 대안이다'를 주제로 강상호 한국정치발전연구소 대표(국회개헌특위 자문위원)가 발표를 하고 경북대 하세헌 교수, 정종섭 국회의원 등 관계 전문가들이 토론을 했다.

강 대표는 전임 대통령들이 불행한 사태를 맞는 현 대통령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분권형 대통령제'를 제안했다. 강 대표는 "승자독식에 따른 갈등 구도를 탈피하고 국가원수와 행정 수반의 이원적 지위에 따른 한계 극복과 권력과 책임의 공유를 위해 분권형 대통령제를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500여 명의 한국당 당원과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함진규 정책위원회 의장,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 지도부와 김상훈 대구시당'김석기 경북도당 위원장, 곽상도'정종섭'정태옥'곽대훈'강효상'이만희 국회의원 등 대구경북 의원들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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