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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 평양 공연 간판 스타는? 북한 인기곡 보유한 최진희와 백지영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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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미로'를 부른 최진희와 '총 맞은 것처럼'의 주인공 백지영. 매일신문DB

4월 초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 간판 스타는 누구일까? 최근 조용필, 이선희, 레드벨벳 등이 언론 기사의 제목에 포함됐던 것과 달리, 구세대는 최진희, 신세대는 백지영이 대표격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와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이 북한의 구세대 및 신세대 인기곡으로 알려져 있어서다. 두 곡은 공연에서 하이라이트가 될만한 무대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1986년에 나온 최진희의 대표곡 '사랑의 미로'는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전 애창곡으로 알려졌을 정도로 북한에서 유명한 노래다. '휘파람'이 남쪽에 유행하기에 앞서 '사랑의 미로'가 북한에 먼저 유행한 것이다.

백지영의 2008년 발표곡 '총 맞은 것처럼'은 과거 평양 대학생 애창 1위 노래로 화제가 됐다. 당시 북한 공안기관의 '자본주의 날라리풍'(한류) 단속 당시 평양 대학생들의 방이나 가방에서 나온 한국 음악 CD나 USB에서 백지영의 곡이 가장 많이 나온 것.

최진희는 1999년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열린 '평화친선음악회', 2002년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MBC 평양 특별공연'에 출연했다. 이어 2005년 금강산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 무대에도 올랐다. 따라서 이번에 4번째로 한국 가수 중 최다 기록을 쓰게 된다. 백지영은 이번에 처음 북한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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