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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군!] 국립대구과학관+국민 관심=국가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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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국립대구과학관 홍보협력실장
이지훈 국립대구과학관 홍보협력실장

매년 봄이면 스위스 로잔에 있는 국제경영개발원(IMD)에서 국가경쟁력을 발표한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전체 평가대상 63개국 중 29위를 기록했다. 22위였던 지난 2013년과 비교해 보면 일곱 계단 내려갔다.

'한강의 기적'을 이룩하며 경제신화를 써내려갔던 대한민국이기에 금융위기 이후 최저인 국가경쟁력 29등이라는 성적표는 다소 불안하고 불편하다. 한국의 경제성장에서 과학기술은 핵심동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반도체, 휴대폰, 조선, 디스플레이 산업은 세계시장에서 1위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제성장을 견인했다.

국가 원천 과학기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미래 먹거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한다. 과학기술 증진에 국가적 지지 외에 국민적 관심이 필요한 이유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2013년 12월, 영남권 과학문화 확산이라는 사명을 안고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에 대한 지역민들의 흥미를 높여 수동적 수혜자가 아닌, 능동적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국민이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야 과학기술은 발전하고 국가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다.

과학기술 투자에 대한 상당수 국민들의 정서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과학이 국민 정서에 대중적으로 다가가지 못한 것은 못내 아쉽다.

매년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의 과학관과 정부 출연연구소, 학교에서 수많은 과학 행사들을 진행하지만 국민 대다수는 '과학의 날'(4월 21일)이 몇 월 며칠인지 모른다. 이는 전 국민적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과학관이 더욱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 풀어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과제는 과학관 혼자서는 해낼 수 없다. 국민들과 과학의 길을 동행해야 한다.

그 과정의 하나로 국립대구과학관은 다음 달인 과학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교육, 전시를 준비했다. 그야말로 과학 축제가 시작되는 셈이다. 햇살과 바람이 유난히 좋다. 주말 봄나들이를 계획한다면 과학관을 방문 리스트에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풍성한 과학 종합선물세트가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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