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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채취하다 절벽서 추락 울릉도 주민 올해만 3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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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특산물인 명이(산마늘)를 채취하는 주민들의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35분쯤 울릉군 서면 남양리 계곡에서 A(70'여) 씨가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오전 나물을 캐러 간다며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119구조대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계곡 주위를 수색한 끝에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40여m 높이 계곡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근 울릉군 사동 안평전 등산로 근처에서도 산나물을 채취하던 B(53'여) 씨가 추락해 울릉의료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B씨는 일행과 함께 안평전 등산로 인근에서 산나물을 뜯다 사고를 당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울릉도에서 산나물을 캐다 목숨을 잃은 울릉도 주민은 3명이다. 4명은 부상해 육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명이 채취로 인한 인명사고는 매년 봄 되풀이되고 있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8년간 18명(2011년 3명, 2012년 4명, 2013년 3명, 2014년 4명, 2016년 1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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