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팀 아델만의 호투와 구자욱의 결승타에 힘입어 파죽의 3연승 가도를 내달렸다. 삼성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대4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15승 23패를 올린 삼성은 9위 NC 다이노스와의 격차를 0.5게임으로 좁히며 '꼴찌' 탈출을 가시권에 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아델만은 6이닝 9피안타 7탈삼진 3실점을 기록,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나 8회 심창민이 동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승수를 추가하진 못했다.
삼성은 3회 이원석, 김헌곤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2점을 먼저 얻었다. 이어 4회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로 3대0까지 앞서간 삼성은 kt에 곧바로 추격을 허용했다. 아델만이 4회 2실점, 6회 1실점 하며 3대3 동점을 허용한 것. 하지만 7회 선두타자로 나온 이원석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삼성은 4대3으로 다시 달아났다. kt가 8회 심창민을 상대로 1점을 올리며 4대4 동점을 만들었지만 삼성은 9회 구자욱이 승부를 결정짓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5대4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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