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카드뉴스] 직장인 신조어 파헤치기

 

SNS를 타고 각종 신조어가 탄생하고 있는데요. 짠내나는 직장인의 고충을 빗댄 신조어가 많은 공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요즘 직장인들의 현실을 잘 보여주는 '직장인 신조어'를 만나볼까요?

 

퇴준생

어렵게 취업에 성공하여도 오래지 않아 퇴사를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퇴준생이란 '퇴사 준비생'의 줄임말로 직장에 다니면서 창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패스트힐링

하루종일 바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의 힐링에 대한 욕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패스트힐링이란 빠르게 힐링한다는 의미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휴식을 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회의주의자

회의주의자란 '회의'의 동음이의성을 겨냥한 말로 별 다른 성과를 얻기 힘들어도, 자주 회의를 소집하는 상사를 뜻합니다.

 

슬리포노믹스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는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로 숙면을 위해 현대인이 지출하는 비용으로 성장하고 있는 산업을 지칭합니다.

 

쉼포족

'쉼포족'이란 취업난, 맞벌이, 고령화 등의 사회적 현상으로 쉼을 포기한 사람을 뜻하는 말입니다. 현대 직장인의 고달픔을 잘 반영한 말이죠.

 

상사병

남녀가 그리워 생기는 병이 아닌 직장상사 때문에 얻는 화병을 뜻하는 동음이의성을 겨냥한 신조어입니다.

 

단어 하나하나 공감되는 신조어! 마냥 웃을 수 많은 없는 현실이 씁쓸하다고 생각되네요! 앞으로 긍정적 의미의 신조어들이 더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이 카드뉴스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제작 : 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권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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