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가 10, 11일 이틀간 검찰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이 기간 가상화폐 거래소 웹사이트에 게재된 공지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압수수색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올린 공지글에서 관련 내용을 읽을 수 있을지에서다.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웹사이트에서는 10일에 2건, 11일에 3건의 공지글을 게재했다.
10일에 '질리카(ZIL) 상장 기념 이벤트' '원화 마켓 신규 상장(질리카 ZIL)'을, 11일에 'BTC, ETH 마켓 코인 추가(블룸 BLT)' 'ERC 20 토큰 입출금 일부 지연 및 점검 안내(점검 시작)' '거래소 계정 대여 사기에 주의하세요!'를 잇따라 공지사항 게시판에 올렸다.
그러나 현재 압수수색을 당한 사실 및 검찰이 밝힌 '가상화폐를 실제로 보유하지 않고 전산상 있는 것처럼 꾸며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 등에 대한 해명 등의 글은 올라오지 않고 있다.
또한 가상화폐 거래소 웹사이트에서는 접속 폭주에 따른 지연 등의 현상도 아직 나타나지고 않고 있다. 평시와 다름 없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검찰의 추가 수사 내용, 업비트 측의 대응 발표,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 및 시장 전체 반응 등은 주말이 지난 후에라야 좀 더 명확히 드러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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