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태철)는 11일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고 현금 도난을 막은 NH농협은행 예천군지부 직원 윤모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 피해를 막은 윤 씨는 지난 10일 노령에 치매를 앓고 있는 피해자 박모 씨가 돈을 보내려는 예금주에 대한 답변을 못 하고 3천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보이스피싱 등 범죄 의심으로 예천지구대에 신고,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윤 씨는 "평소 경찰의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홍보활동 통해 농협군지부를 찾는 고객들을 관심 있게 지켜봤고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라며 "경찰서장이 직접 감사장까지 준 것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더 많은 관심을 두라는 뜻으로 알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철 서장 "올해 실시한 강력범죄 및 전화금융사기 예방 간담회가 작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주민들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