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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합창단 17일 기획 연주, '변해가네' '흐린 가을 하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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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노래, 클래식으로 만나다 II "이번엔 합창입니다"

대구시립합창단(사진 왼쪽 위는 보컬 구본석)
대구시립합창단(사진 왼쪽 위는 보컬 구본석)

초기 앨범 수록곡들 뽑아 편곡

구본석'성기문 특별 출연

대구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 '김광석의 노래, 클래식으로 만나다 II'가 17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2016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김광석 프로젝트'의 한 행사로 김광석의 노래를 기존 대중음악 스타일에서 벗어나 클래식 분위기로 편곡해 들려준다.

두 번째로 펼쳐지는 올해는 김광석의 초기 앨범에 수록되었던 곡들을 뽑아 합창으로 편곡했다. 1988년 데뷔 앨범에 수록된 '변해가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1991년 앨범 '사랑했지만' 등 일상의 정서를 쓸쓸하게 담아낸 명곡들을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전달한다.

이 무대를 위해 보컬 구본석과 재즈 피아니스트 성기문이 특별출연한다. 구본석은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서른 즈음에'를 포크색 짙은 원곡 사운드로 노래하고, 재즈 피아니스트 성기문은 원곡과는 다른 분위기의 세련된 재즈 연주로 공연을 펼친다.

이어 시립합창단이 '이등병의 편지'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사랑했지만'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사랑이라는 이유로'를 클래식 합창으로 들려준다.

이번 무대를 위해 작곡가 홍신주, 안효영, 이철웅, 이보렴, 남지영이 편곡에 참여했다.

공연 지휘를 맡은 심은숙(대구시립합창단 부지휘자)은 "이번 무대에서는 김광석의 노래에 담긴 삶, 추억, 그리움, 사랑, 아름다운 시간의 숨결을 합창으로 함께 만나보고자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A석 1만6천원, B석 1만원, 발코니 5천원.

예매: 대구콘서트하우스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 053)250-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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