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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2017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 최우수 의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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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구 달서을, 사진 왼쪽)이 \'2017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정세균 국회의장으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윤재옥 의원실 제공

윤재옥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구 달서을)이 한국당 소속 의원 중 유일하게 '2017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 최우수 국회의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2005년부터 국회 입법및정책개발지원위원회가 심사하고 국회의장이 시상하는 것으로, 국내 입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21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윤 의원은 전체 국회의원 중 3명만 선정하는 최우수 의원상을 받았다. 20대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 한국당 간사로 활동하면서 국민 안전, 사회안전망 확충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안을 꾸준히 발의한 결과이다.

윤 의원은 2016년 9월과 지난해 11월 경주와 포항에서 잇달아 발생한 지진으로 지진 대응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2016년 11월 행정안전부 내 '지진화산방재정책심의회' 기능을 내실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를 새롭게 도입, 건축주 스스로 내진성능 확보를 유도하는 '지진화산재해대책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시의적절한 법안이라는 평을 들었다. 2016년 9월 2일에는 그간 국회에서 크게 관심받지 못했던 지진 관련 세미나('한반도 지진 진단, 대책을 찾다')를 개최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이 담보된 국회 시상식에서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상은 오로지 국민을 위한 의정 활동에 매진하라는 의미로 알고 앞으로도 좋은 법안과 정책 마련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당 김광림 의원(안동),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 등 대구경북 국회의원 2명은 우수 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대표발의한 전자담배 3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자신이 발의한 법으로 그간 법률적 근거가 없어 담배제조사가 가져가던 연간 총 4천682억원의 세금이 국고로 납부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곽 의원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구역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관광특구 지정요건을 완화하고 지원을 확대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 등 지난해 모두 16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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