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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철 동화사 신도회장 "봉사와 헌신,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실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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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넘어 봉사와 헌신의 참 의미를 실천하겠다."

'풀비체'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더 알려진 고려건설의 장세철 회장은 올해 취임 법요식(3월 12일)을 시작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팔공총림 동화사 신도회장을 맡으면서, 봉사와 후원의 광폭 행보를 하고 있다.

장 회장의 취임식에는 이례적으로 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와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으며 법일 스님, 이수성 전 국무총리,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지사를 비롯한 1천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그는 동화사 신도회장으로서 "팔공총림 동화사는 대구경북의 대표사찰인 만큼 봉사와 희생을 통해 지역 불자들에게 모범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인인 제가 동화사 신도회장이라는 무거운 직책을 맡은 만큼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더불어 "불자로서의 역할도 있겠지만, 범종교적인 측면에서도 어려운 지역경제와 소외받고 힘들어 하는 이웃을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봉사하고 헌신하는 신도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장 회장은 불교가 이 시대의 과제와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자신이 경영하고 있는 고려건설부터 참다운 봉사와 헌신을 실천할 각오를 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7억원 이상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장학사업, 후원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 아너소사이어티 제1호 기부자로 1억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더불어 이달 7일에는 (사)한국청년회의소 대구지구의 향후 2년간 모든 봉사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원 및 후원하는 스폰서 기업으로 활동한다는 상호협력 협약서(MOU)도 체결했다.

그는 "참 세상이 시끄럽지만, 대구경북민들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종교와 관계없이 다들 부처님의 자비를 한껏 느끼며 마음이 평안한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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