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 스타즈- 불멸의 작곡가를 노래하다'

6월 1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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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거장들의 '기념일'을 맞아 거장들의 음악 세계로 클래식 팬들을 초대 합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마련한 '오페라 스타즈- 불멸의 작곡가를 노래하다' 공연이 6월 1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음악협회(회장 이치우)가 함께 주최하는 이 행사엔 대구를 대표하는 성악가 17명이 나서 6월의 첫 밤을 수놓는다. 이번 음악회는 조아키노 로시니 서거 150주년, 샤를 구노 탄생 200주년, 레너드 번스타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획됐으며, 이들의 주요 레퍼토리를 테마로 갈라 콘서트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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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텐진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객원지휘자 백진현이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배혜리, 마혜선, 김상은, 조지영, 이주희, 곽보라, 메조소프라노 손정아, 백민아, 테너 박신해, 노성훈, 김동녘, 차경훈, 바리톤 구본광, 김만수, 최득규, 베이스 홍순포, 윤성우 등 지역 대표 성악가들이 총출동한다.

1부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오페레타 '캔디드'로 연다. 대표적인 아리아 '화사하고 즐겁게' 외 2곡을 더 만나볼 수 있다. 이어질 구노의 대작 '파우스트'는 1859년 발표 이후 1975년까지 파리 오페라극장에서만 2천회 이상 공연된 작품이다.

2부에서는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 텔'과, 그의 오페라 중 가장 성공했다고 일컬어지는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테마로 한다. '서곡'과 윌리엄 텔이 아들에게 부르는 아리아 '움직이지 말고 있거라', '어두운 숲'이 연주된다.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피가로의 아리아 '나는 마을의 만능 일꾼', 로지나의 아리아 '방금 들린 그대 목소리', 피가로와 알마비바 백작의 이중창 '돈을 보면 계략이 나온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예매: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홈페이지, 인터파크 콜센터(1544-1555).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053)666-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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