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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여론조사] 유권자 90% "투표 참여"…투표율 '전국 꼴찌' 벗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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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투표층 3월보다 4.3P↑…60대 이상 81%로 가장 높아

대구 유권자 10명 가운데 7명(70.9%)은 6·13 지방선거에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가급적 참여하겠다'고 대답한 응답자(19.6%)까지 포함하면 투표참여 의사를 밝힌 유권자는 90%가 넘는다.

특히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 응답은 60대 이상에서 81.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대로 20대 연령층에서 51.5%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동부권(동구·수성구, 76.0%)의 적극투표층이 중부권(북구, 중구, 남구, 서구, 67.0%)보다 9%포인트(p) 많았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연거푸 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대구가 불명예를 벗어던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매일신문과 TBC가 여론조사전문회사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대구 유권자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결과 적극투표층은 지난 3월(매일신문-TBC 여론조사, 동일 기관 및 방식 진행) 조사 66.6%보다 4.3%p 늘었다.

여성유권자 중 적극투표층은 63.9%에서 70.5%로 6.6%p 높아졌다. 연령별로는 30대 유권자에서 61.4%에서 72.7%로 10%p 이상 증가했다. 정치권에선 취업·임신·출산·육아·주거 문제에 직면한 30대가 정치적 해결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지역적으론 동부(68.2%→76%)와 남부(달서·달성, 65.8%→70%) 지역 주민들이 3월 조사 때보다 높은 투표참여 의지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사이에 적극투표층도 72.1%에서 82.4%로 확대됐다. 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보수 심판, 적폐 청산에 대한 의사를 투표 참여로 표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구가 전국 꼴찌 투표율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구는 지난 2014년(전국평균 56.8%)과 2010년(전국평균 54.5%) 지방선거에서 각각 52.3%와 45.9%의 투표율을 기록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개요표
조사대상/표본크기
-대구광역시 지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

조사 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1:1 전화면접조사(CATI)
-유선전화면접 23% + 무선전화면접 77%

표본추출틀
-유선 RDD + 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사용

표본추출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추출

조사 기간
-2018년 05월 31일 오전 10시 ~ 오후 10시, 06월 01일 오전 10시 ~ 오후 08시

응답률
- 19.2%: 1,004명 완료/(1,004명 완료 + 4,227명 거절 및 중도이탈)
- 유선 16.2%, 무선 20.3%

가중치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18년 4월말 행정 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조사 기관
-㈜리서치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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