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신만의 낙원 신불산 오두막 이강우 씨의 19년 자연인 인생

EBS1 '한국기행' 6월 11일 오후 9시 30분

 

EBS1 TV 한국기행 ‘은둔의 낙원- 1부 신불산 그 사나이’편이 1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울산시 울주군 신불산 깊은 산 속에 꼭꼭 숨겨진 오두막 한 채. 산이 좋아 산의 품에 안겨 나 홀로 산살이 19년째인 이강우(63) 씨가 산다. IMF 이후 모든 것을 잃고 산으로 들어온 그에게 이곳 신불산은 마음의 안식처와도 같은 곳이다.

산초 잎으로 머리를 감고, 큰 바위굴에서 나만의 피서를 즐기다보면 세상 그 어떤 것도 부럽지 않다. 때론 시인이 되어, 때론 화가가 되어, 때론 자연인이 되어 산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니는 그에게 신불산은 천국과도 같은 곳.

신불산 정상, 아름다운 억새풀이 만들어낸 광활한 평원은 그에게 삶의 희열을 제공한다고 한다. 자신만의 낙원 속에 사는 이강우 씨의 유쾌한 은둔생활을 만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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