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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나노 다결정 소재 '열전 반도체' 개발 성공…구미에 생산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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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차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혁신 부품

LG이노텍이 나노 다결정 소재를 적용해 개발한 열전 반도체 소자.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이 나노 다결정 소재를 적용해 개발한 열전 반도체 소자.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은 최근 나노 다결정 소재를 적용한 '열전 반도체' 개발에 성공, 구미사업장에 소재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열전 반도체는 전기를 공급, 냉각'가열 기능과 온도차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혁신 부품이다.

이번에 개발된 LG이노텍의 열전 반도체는 이 회사가 독자 개발한 나노 다결정 소재를 적용했다.

나노 다결정 소재는 단결정 소재 대비 2.5배 이상 강도가 높아 진동으로 소재가 깨지기 쉬운 차량'선박 등에 사용 가능하다.

또 열저항을 최소화한 자체 모듈 구조를 적용해 단결정 열전 반도체 모듈 대비 냉각 효율을 30% 높여 동일 온도로 냉각 시 소비전력을 최대 30%까지 낮출 수 있다.

더불어 열전 반도체를 냉장고'정수기 등 소형 가전에 장착하면 가전의 크기와 소음을 줄일 수 있고, 통신 분야에도 활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차량'선박에 적용할 경우 운행 중 발생하는 폐열을 전기로 변환, 재활용해 연료를 절약할 뿐 아니라 배출 유해가스도 줄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열전 반도체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4억7천155만달러에서 2020년 6억2천673만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LG이노텍은 열전 반도체의 소재'소자'모듈의 연구개발부터 생산, 품질관리에 이르는 종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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