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의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이 올해말 대변인 직에서 물러날 생각을 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미 CBS방송은 13일(현지시간) 샌더스 대변인이 연말에 '트럼프 행정부'를 떠나는 계획을 자신의 친구들에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라지 샤 백악관 부대변인도 아직 날짜를 정하지 못했을 뿐 사임을 고려하고 있다고 CBS방송은 전했다.
그러나 샌더스 대변인은 에둘러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그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CBS가 나도 모르는 내 계획과 미래에 대해 뭔가를 알고 있나"라며 "나는 내 일을 사랑한다. 미국 대통령과 함께 일하는 것은 영광"이라고 적었다.
다만, "유치원에 다니는 딸들이 학년 말 행사를 했는데, 그것이 '백악관을 떠나는' 내 계획에 관한 이야기였다. (딸들이) 나에겐 귀띔도 안 했다"고 설명했다.
폭스뉴스는 샌더스 대변인과 샤 부대변인이 여러 방향의 진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백악관을 떠나는 것과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다고 전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2017년 7월 백악관 수석부대변인에서 대변인으로 승진 발탁됐다. 숀 스파이서 대변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공보라인 인사에 대해 반발해 사임하면서다.
세 자녀를 둔 샌더스는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의 딸이다.
대학 졸업 후부터 워싱턴 정가에서 정치 컨설턴트로 일했으며, 2008년과 2016년 부친의 대선 경선을 도왔다. '트럼프 캠프'에는 2016년 2월부터 수석보좌관으로 일했다.
인도계 이민가정 출신인 샤 부대변인은 지난 대선 때 미 공화당전국위원회(RNC)에서 활동하다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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