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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금리인상 가속화에 '털썩'…2,420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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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나흘째 하락하며 870선 내줘

코스피가 14일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에 2% 가까이 하락하며 2,420대로 물러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35포인트(1.84%) 내린 2,423.4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97포인트(0.73%) 내린 2,450.86으로 출발한 뒤 시간이 갈수록 외국인의 매도에 낙폭을 키웠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끝내고 공개한 점도표에서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 전망치를 기존 3차례에서 4차례로 상향 조정한 게 불안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4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40%), 나스닥 지수(-0.11%)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금리 인상 횟수 예상치를 상향 조정함으로써 시장에 불안 심리가 커졌다"면서 "원/달러 환율도 달러당 1,080원선을 넘어서며 박스권 상단 수준에 근접해 외국인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외국인 매도 중 1천600억원 가량이 프로그램 매매로 유입됐고 대부분 비차익거래였다"면서 "선물·옵션 만기일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천774억원, 53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5천1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2.43%), SK하이닉스[000660](-2.38%), 현대차[005380](-3.9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5.01%), LG화학[051910](-2.76%), 삼성물산[028260](-3.16%) 등 대부분이 약세를 기록했다.

10위권에서는 셀트리온[068270](2.56%)과 POSCO[005490](0.96%)만 올랐다.

업종별로도 의료정밀(0.62%)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렸다.

특히 건설(-5.60%), 비금속광물(-5.44%) 등 남북 경제협력 관련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48포인트(1.20%) 내린 864.56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2포인트(0.23%) 내린 873.02로 개장한 뒤 장 중 내내 약세 흐름을 이어가다가 870선을 내줬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41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0억원, 7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총 상위주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63%), 신라젠[215600](0.13%), 셀트리온제약[068760](1.02%), 펄어비스[263750](6.96%)는 올랐다.

반면에 메디톡스[086900](-3.10%), 바이로메드[084990](-4.22%), 에이치엘비[028300](-2.88%)는 약세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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