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이 대구 청약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당일 이후 3일 간 모두 2만5천여명이 방문했다. 방문객들은 주로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달라진 1순위 청약 조건과 규제 내용 등을 문의했다.
분양 관계자는 "1순위 청약자격이 까다롭고, 전매 제한 등 각종 규제를 적용받지만 실수요자 발길이 잇따랐다"며 "투기과열지구 악재에도 수성구 분양열기는 식지 않는 분위기"라고 했다.
아이에스동서가 범어동 호텔라온제나 뒤편 수성구 범어동 806-30 일대에 공급하는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 은 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과 2호선 범어역 더블역세권을 자랑한다. 여기에 동도초등학교 등 명문 학군이 인접해 범어동 핵심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대구 첫 분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최고의 아파트를 짓겠다는 각오다. 발코니 확장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알파룸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하고, 파우더장은 취향에 따라 좌식형과 입식형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4베이, 팬트리 등 신도시 못지않은 와이드 평면과 수납 공간에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최근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펜트하우스에 관심을 보였다.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은 지하 2층~지상 30층, 71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0㎡ 143가구, 71㎡ 63가구, 72㎡ 79가구, 84㎡A 174가구, 84㎡B 127가구, 84㎡C 69가구, 102㎡ 46가구, 펜트하우스 7개 타입 18가구를 선보인다.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당해지역 1순위, 22일 기타지역 1순위, 2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후 29일 당첨자 발표에 따라 다음달 10~12일 3일간 계약에 들어간다.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은 인터넷 청약으로 진행해야 한다.
아이에스동서는 이 같은 청약 일정을 앞두고 달라진 조건들을 꼼꼼히 안내하고 있다.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따라 21일 당해지역 1순위 청약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세대주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또 5년 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적이 없고, 전 세대 구성원이 무주택 또는 1주택만 소유해야 한다. 이와 함께 청약통장 가입기간 24개월 및 예치금액을 충족해야 하며, 대구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이중 대구 1년 이상 거주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사람은 기타지역 1순위로 22일 청약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범어네거리 그랜드호텔 맞은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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