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걸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방대한 경찰조직이 수사권을 갖게 됐을 때 생길 수 있는 여러 부작용을 통제할 방안이 명확하게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교통사고 등 특정 범죄에 대해 경찰이 수사권을 갖게 될 것으로 봤는데, 모든 범죄에 대한 수사권 확보는 의외"라며 "경찰이 수사권을 갖게 된 이후 통제 장치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권이 모호하다. 정당한 이유가 있으면 경찰이 보완수사를 거부할 수 있는데 '정당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는 상태"라면서 "경찰 수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검찰이 통제하지 못하면 국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 교수는 "수사권 조정안은 국회 입법과정에서 세세하게 논의되야 되고 명문화돼야 한다"면서 "검찰의 재수사 요구와 경찰 수사가 미흡할 경우 검찰이 독자 수사를 할 수 있는지 등의 세부적인 지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오발 막겠다고 '빈 총' 들고 경계근무 논란 1군단장 직무배제
뜨는 명물 달성공원 새벽시장 '관광 명소화' 해법은?
대구·경북 경찰서 한곳 장기 근무 1600명…"향찰 방지는 필요, '순환' 능사 아냐"
오세훈·유승민 한남동서 2시간 독대…"탄핵 넘고 보수 통합해야"
[부산에도 밀리는 대구] 동성로 지나쳐도 해운대는 꼭 간다, 외국인 관광객 16배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