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랑의 미숫가루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입암면 복지센터·사회협의체 취약계층 40가구에 1㎏씩

미숫가루 지원사업. 영양군 제공
미숫가루 지원사업. 영양군 제공

영양군 입암면행정복지센터(면장 안효선)와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갑열)는 21일 관내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한 끼! 사랑 한 끼! 사랑의 미숫가루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여름철 폭염으로 입맛을 잃기 쉬운 취약계층 가구에 식사 대용으로 좋은 미숫가루를 지원,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정방문을 통해 1가구당 미숫가루 1㎏을 지원했다. 또 미숫가루 전달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모니터링을 함께 실시해 필요시 지역사회 민관 자원을 활용한 지원을 연계하며 지속적인 관리를 수행할 계획이다.

미숫가루를 받은 박모(85) 씨는 "폭염으로 입맛이 없을 때는 끼니를 거르기도 했는데 미숫가루로 올여름은 건강하게 날 것 같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정성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갑열 민간위원장은 "미숫가루 지원사업과 같이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구상하여 살기 좋은 마을,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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