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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은 어디에…'똑바로 선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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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간 진행 사실상 '마지막 수색'…선체 좌측·보조기관실 중점 수색

똑바로 세워진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미수습자 5명의 흔적을 찾는 수색이 시작됐다.

25일 해양수산부는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에서 약 2개월 뒤 종료를 목표로 선체 추가수색에 들어갔다.

사실상 '마지막 수색'인 이번 일정을 위해 해수부와 해양경찰청, 국방부, 보건복지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남도, 목포시 등이 합동으로 현장수습본부를 설치했다.

해수부는 지난달 10일 세월호를 똑바로 세우는 직립 작업에 성공한 뒤 미수습자 흔적 찾기를 위한 진입로 확보, 조명 설치 등 준비작업을 해왔다.

옆으로 누웠을 당시 바닥면을 향했던 선체 좌측의 눌린 부분과 보조기관실 등 기관구역을 중심으로 수색한다.

새로 확보한 진출입로를 통해 작업자가 선내를 살펴보고 바닥 등에 쌓인 진흙을 담아 밖으로 가져나오면 진흙을 물로 세척하며 유해를 수습하는 방식이다.

해수부는 세월호 참사 3년 만인 지난해 4월 선체를 사고해역에서 인양해 목포신항으로 옮겨왔다.

이후 총 3차례 수색 작업을 벌여 당시 미수습자로 남았던 9명 가운데 4명의 유해를 수습했다.

그러나 아직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은 찾지 못했다.

선체 추가수색이 끝나고 나면 세월호 보존·전시방안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를 원형 그대로 보존해 전시하거나 앵커(닻) 등 상징물을 떼어내 전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향후 거치 장소로는 목포, 안산, 진도 등이 유력하게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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