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본부장 최병일)는 25일부터 2일간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화재안전특별조사 담당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도내 소방특별조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찬회는 제천'밀양화재 참사를 계기로 근본적인 화재안전대책을 마련키 위해 추진 중인 '화재안전특별조사' 정책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추진 방향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대형화재 참사의 재발을 방지하고, 적극적인 국민생명 보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내년 말까지 전국 다중이용 건축물 55만4천 동에 대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화재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하는 정책이다.
소방본부는 이를 위해 기간제근로자 73명을 채용하는 등 '화재안전특별조사 추진단' 193명을 구성, 7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0일까지 도내 다중이용 건축물 약 4만 동을 대상으로 특별조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지난 20일 제정된 '화재안전특별조사 운영지침'을 기반으로 경북도 실정에 맞는 세부적인 조사방법'위법사항 조치기준 등을 공유하고, 특별조사 인력운영'예산집행의 가이드라인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최병일 본부장은 "이번 정책의 핵심인력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연찬회를 통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화재안전특별조사가 내실 있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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