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토산책]잠자는 꽃이라 불리는 수련

잠자는 꽃이라 불리는 수련

화사한 수련(睡蓮)의 계절이다. 수련은 날이 맑을 때 수면 위에서 활짝 피어나고 날이 흐리거나 밤에는 꽃잎을 오므린다. 해가 뜨는 아침이 오면 서서히 기지개를 켜며 피어나기 시작해 한낮에 만개한다. 오후 들어 햇볕의 양이 줄어들자 먼저 꽃잎이 닫히기 시작, 마지막으로 꽃받침이 닫히면 수면(睡眠)에 들어간다. 수련의 일과는 햇빛과 바람에 따라 잠자는 시간이 달라진다고 대구 연주꽃농원 김칠성 대표는 말했다. 오후 1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수련의 일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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